약침1 약침? 봉침? 침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. 한의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무 첨가물(?)도 없는 일회용 침을 보통 그냥 '침'이라고 부르고 대부분의 치료에는 이 침이 사용된다. 그런데, 이 침에 약을 발라 몸에 투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? 그렇게 약을 바른 침을 '약침'이라고 한다. 여기서 바르는 약은 경구용 한약(먹는 한약)을 그대로 바른다고 생각하면 된다. 이렇다 보니 약침은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. 다만, 마냥 좋다고만 하기엔 어딘지 찜찜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. '약을 직접 주입한다고? 주사처럼?', '그럼 부작용은 없는 건가?'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 수 있다. 그리고 약침을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그런 의문을 똑같이 가졌다. 우선 기사를 하나 보자. .. 2021. 10. 26. 이전 1 다음